
Hola, 안녕하세요!
산티아고 순례길과 스페인어 이야기를 전하는
끄레아르입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하루에 몇 km를 걸어야 하는지일 텐데요,
하루 20km를 걸어야 할지,
25km 정도는 걸어야 완주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하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하루에 반드시 걸어야 하는 거리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여행 기간,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순례길을
걷고 싶은지에 따라 하루 도보 거리는 달라집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오늘은 여러 차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루 도보 거리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하루에 몇 km를
걸어야 할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하루 20~25km 정도를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순례자에게
적합한 거리는 아닙니다.
하루 15km를 걷는 사람도 있고,
30km 이상을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 순례길을 걷는다면
평소 걷는 거리뿐 아니라
배낭 무게와 연속해서 걷는 날짜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하루 20km를 걷는 것과
매일 20km씩 한 달 넘게 걷는 것은
체력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여행 기간과
걷는 기간은 다릅니다!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전체 여행 기간 중
실제로 순례길을 걸을 수 있는
날짜가 며칠인지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예를 들어 스페인 여행을 위해
40일의 시간을 확보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40일에는
- 한국에서 출발해 스페인으로 이동하는 시간
- 순례길 출발지까지 가는 시간
- 순례길을 걷는 시간
- 완주 후 여행하는 시간
이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반면 이러한 이동과 여행 일정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걷는 데만
40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40일이라도 실제 도보 일수가 달라지면
하루에 걸어야 하는 거리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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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순례길 일정을 짜기 전에
아래 내용을 먼저 구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한국 출발부터 귀국까지의 전체 여행 기간
② 순례길 출발지까지 이동하는 기간
③ 실제 순례길을 걷는 기간
④ 중간에 쉬어 가는 휴식일
⑤ 산티아고 도착 후 추가 여행 기간
이렇게 구분하면 실제로 며칠 동안
걸을 수 있는지 조금 더 명확해집니다.
프랑스길은 보통
며칠 동안 걸을까?
가장 대표적인 길이 프랑스길이기에
프랑스길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프랑스길은 프랑스 생장에서 출발해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약 780km의 순례길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일반적으로 33일 정도를
순수 도보 일정으로 계획하는 경우를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약 780km를 33일 동안 걷는다면
하루 평균 약 23.6km를 걷는 셈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여기에 중간 휴식일 2일을 추가한다면
전체 순례길 일정은 35일 정도가 됩니다.
조금 더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순수 도보 일수를 37일 정도로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하루 평균 거리는
약 21.1km로 줄어듭니다.
순수 도보 일수 | 하루 평균 거리 |
30일 | 약 26.0km |
33일 | 약 23.6km |
35일 | 약 22.3km |
37일 | 약 21.1km |
40일 | 약 19.5km |
※ 총거리 780km를 기준으로 계산한 단순 평균이며, 실제 구간별 거리는 달라집니다. 휴식일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원하는 거리만큼
걸을 수 있을까?
산티아고 순례길 일정을 짤 때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숙소의 위치입니다.
프랑스길에는 크고 작은 마을들이 이어져 있고,
대부분의 순례자는 하루 일정을 마친 뒤
마을에 있는 알베르게(Albergue)에서 숙박합니다.
그런데 모든 마을에 순례자 숙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마을에는 숙소가 아예 없거나,
숙소가 있어도 운영하지 않는 시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8km만 걷고 싶더라도
그 지점에 숙소가 없다면
다음 숙소가 있는 마을까지
몇 km를 더 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따라서 순례길 일정을 짤 때는
단순히 전체 거리를 도보 일수로 나누는 것보다
실제로 숙박할 수 있는 마을을 기준으로
하루 구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문을 닫는 알베르게도 있기 때문에
숙소 운영 여부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의 거리가 아닌 체력 분배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평소 하루 20~30km를 걸어본 경험이 있다면
순례길에서도 충분히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하루 20km를 걷는 것과
매일 20km씩 한 달 넘게 걷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산티아고 순례길은 하루 걷고
끝나는 여행이 아닙니다.
보통 6~10kg 정도의 배낭을 메고
한 달 넘게 걸어야 하며,
평탄한 길뿐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도 많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하루는 무리 없이 걸었더라도
매일 걷다 보면 피로가 누적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초반에 의욕적으로
하루 30~40km씩 걷다가
중반부터 무릎이나 발목 통증으로
걷기 힘들어하는 순례자들도 많이 봤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ㅎㅎ)

산티아고 순례길 거리 km
물론 체력이 좋다면
장거리를 걷는 것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거리를 꾸준히 걸을 수 있느냐입니다.
순례길은 누가 더 많이 걷는지
경쟁하는 곳이 아닙니다 😅
하루의 기록보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걷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하루에 몇 km 정도 걷는 것이 적당한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20~25km 정도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앞서 계속 강조했듯이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실제 순례길은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체력이 걱정되거나
장거리 도보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출발 전에 미리 구간별 루트를 정해보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uen Camino!
앞으로 산티아고 순례길과 스페인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끄레아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