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la, 안녕하세요!
산티아고 순례길과 스페인어 이야기를 전하는
끄레아르입니다 ☺️
오늘은 배낭 크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배낭크기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장비 중 하나가
바로 배낭 크기입니다.
처음 순례길을 준비하는 분들은
"30L면 너무 작은 거 아닐까?"
"50L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산티아고 순례길 배낭크기
순례길을 여러 번 걸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배낭은 생각보다 작은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적당한 배낭 용량과
추천 브랜드, 그리고 제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배낭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순례길 준비물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 총정리
산티아고 순례길 배낭,
몇 L가 적당할까?
제 경험상,
✅ 봄, 여름, 가을 : 30L대 배낭
✅ 겨울 : 40L 정도의 배낭
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을 산티아고 순례길

겨울 산티아고 순례길
겨울에는 아무래도 여벌 옷, 침낭 등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방의 크기도 늘어납니다.
반면 봄, 여름, 가을에는 옷이 얇고
부피가 작기 때문에 30L대 배낭만으로도
충분히 순례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겨울 순례길도 꼭 40L가 필요할까?

1월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
저는 지금까지 겨울 순례길을 걸을 때마다
40L 배낭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짐을 조금 더 줄인다면
35L 정도의 배낭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순례길을 마친 뒤 여행을 이어가거나
기념품을 구매하다 보면
생각보다 짐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


여행 기념품은..필수죠 ㅎㅎ
저 역시 순례길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기념품과 각종 물건들로 인해
결국 40L 배낭을 꽉 채워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이런 점까지 고려한다면 겨울 순례길에서는
40L 정도가 가장 적당한 크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낭은 작을수록 좋다!
배낭을 구매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배낭이 크면 짐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40L 배낭을 사면 자연스럽게 빈 공간을 채우게 되고,
50L 배낭을 사면 또 그만큼 짐이 늘어납니다.
결국 배낭이 커질수록 무게도 증가하게 됩니다.

간식이나 물을 넣을 공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하루에
20~30km 이상 걷는 날이 많기 때문에,
1kg 차이도 며칠이 지나면
상당한 피로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짐을 넣을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
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많이 사용하는 배낭 브랜드
순례길을 준비하다 보면 흔히
배낭 3대 브랜드
라고 불리는 브랜드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레고리 오스프리 도이터
- 그레고리(Gregory)
- 오스프리(Osprey)
- 도이터(Deuter)
실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면
이 세 브랜드를 사용하는 순례자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스프리 배낭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오스프리에서 많이 선택하는 모델
오스프리 배낭 중에서는
- 케스트럴(Kestrel) 38
- 시러스(Sirrus) 34
- 스트라토스(Stratos) 36
모델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
케스트럴(Kestrel) 38
△△△
시러스(Sirrus) 34
△△△
스트라토스(Stratos) 36
등판 통풍이 잘 되고 착용감이 좋아서
장거리 트레킹을 하는 분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제품들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최고의 배낭이
나에게도 최고의 배낭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끄레아르가 사용하는 배낭은!
저는 현재 데카트론 퀘차 MH500 40L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카트론 퀘차 MH500 40L
가격은 약 12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가성비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판매하지 않네요..)
다만 배낭 자체 무게가 약 1.2kg 정도로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착용감과 수납 구성이 괜찮아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12월에도 이 배낭으로
프랑스길을 갈 예정입니다.

가성비 좋은 데카트론
참고로 순례길에서 외국인 순례자들을 보면
데카트론 배낭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데카트론 매장이 워낙 많다 보니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메어보는 것
배낭을 구매할 때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인터넷 후기만 보고 구매하지 말고
직접 매장에 가서 메어보는 것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피스테라길
어떤 사람은 오스프리가 잘 맞고,
어떤 사람은 도이터가 편하며,
어떤 사람은 그레고리가 가장 편할 수 있습니다.
등 길이, 어깨 너비, 허리 형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유명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구매했다가
막상 메어보니 어깨가 아프거나 허리가 불편해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피레네 산맥
산티아고 순례길 배낭은
비싸고 유명한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내 몸에 잘 맞는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배낭 크기는
- 봄·여름·가을 : 30L대
- 겨울 : 35~40L
정도를 추천드리며,
가능하면 자신의 몸무게 10%가 넘지 않는
무게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동키서비스를 이용해서 가볍게 걷는 방법도 있습니다 ㅎㅎ
순례길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짐을 줄일수록 몸도 가벼워지고,
순례길도 훨씬 즐겁게 걸을 수 있습니다.
¡Buen Camino!
앞으로 산티아고 순례길과 스페인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끄레아르



